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된 효자 모델은 현대차의 엑센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간한 ‘국내·세계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지난해 26만386대가 수출돼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 가운데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아반떼는 25만1433대가 수출돼 2위에 올랐고 기아차의 프라이드(23만3834대), 한국GM의 트랙스(22만777대), 기아차의 쏘울(21만4172대) 등도 20만대 이상 수출됐다.
수출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122만6521대를 수출한 기아차다. 현대차는 119만5412대, 한국GM 47만6755대, 르노삼성차 8만9851대, 쌍용차 7만847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89만3580대)으로의 수출량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23만4505대), 캐나다(14만2876대), 호주(13만540대), 러시아(11만418대), 중국( 9만4415대) 순이다.
한편 지난해 해외 수출된 자동차 수는 306만3204대로 전년도 308만9283대보다 0.84% 감소했다. 반면 국내 수입된 차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26만6431대로 조사됐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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