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채연 “결혼? 빨리 좋은 소식 알려드리고 싶다”

가수 채연./사진=김동민 기자 life

가수 채연이 결혼 생각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가수 채연의 5년만에 새 싱글 앨범 ‘안봐도 비디오’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연은 “결혼 생각은 전부터 있었다. 기회가 딱히 오지 않더라.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누군가가 딱 나타나주지 않더라”면서 “텀도 길었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상대에게 바라는 것도 많아져서 고르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썸남썸녀’를 하게 된 이유도 내가 나서서 누군가를 만나기 보다는 미팅을 통해 상대방의 프로필을 알고 만나는게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저도 빨리 좋은 소식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채연은 “‘썸남썸녀’ 출연에 대해 주변에서 물어보길래 편하지가 않다고 했었다. 그러더니 그 분이 ‘불편한 게 맞는거다. 그게 불편하기 때문에 본인의 리얼한 마음이 들어가는거다’라고 했다. 그때 내가 진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채연은 중국시장에서 가수 및 배우로 맹활약하며 중화권 한류 톱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 방송된 중국 드라마 ‘노해정구’가 인기몰이를 하며 인지도를 더욱 높였고 현지에서 다수의 CF도 촬영했다. 채연의 ‘안봐도 비디오’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라인에 신나는 비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펑크팝이다.

통통튀는 트랙과 섹시하면서 상큼 발랄한 채연의 보컬이 절묘한 케미를 일으켜 흥겨움을 배가 시킨다. 또한 전 락스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석원용 프로듀서의 기타연주는 곡의 펑키함과 음악성을 한층 더했다.

채연의 새 싱글 앨범 ‘안봐도 비디오’는 26일 0시 전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