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이하 내편 남편)이 전국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작 '대단한 레시피' 마지막회 시청률 1.9%(전국 가구 기준)보다 두 배 높은 시청률로 출발하였다.
또 동시간대 강자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11.7%)보다 7.9%P 낮았고, MBC '딱 너 같은 딸'(9.4%), 보다 5.6%P 낮은 수치. 드러나 전작 '대단한 레시피' 첫 회(2015년 6월 4일) 시청률 2.5%보다 1.3%p높은 시청률로 경쟁 프로그램들과의 격차를 줄였다.
그런가 하면 여성 40대의 시청률이 3.9%(전국 기준)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성50대(2.7%)와 여성 30대(2.7%)순으로 주로 여자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였다.
쉬 샤오밍, 폴, 리 스매더스, 안톤이 출연하여 4개국 남편의 개성을 그리는 새로운 포멧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KBS2 '내편, 남편'은 한국 여성과 결혼해 한국에 터전을 잡은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프로그램.
쌍둥이에 두 명 더 다둥이를 둔 캐나다 남편, 매일 아침 장인이 차려주는 밥상을 받는 중국인 남편, 농사왕에 도전하는 동물 덕후 미국인 남편, 젓갈 비빔밥에 홀딱 빠진 패션 테러리스트 러시아 남편 등 별난 남편들의 별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지구별 남편의 모든 것을 다룰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은 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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