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21회는 전국기준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20.9%)에 비해 3.0%P 하락한 수치지만 토요일 TV 프로그램 전체 2위를 수성했다.
또 주말 드라마의 경우 토저일고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과 비교하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송창의 분)가 학교를 그만두고 덕인(김정은 분)에게 작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안으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던 터. 무엇보다 진우의 가족들이 덕인을 반기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절정을 이뤘지만 진우의 아들 윤서(한종영 분)의 폭탄발언으로 인해 진우는 덕인을 떠날 것을 결심했다.
또 진우와 덕인의 안타까운 이별을 모르는 나은수(하희라 분)은 진우가 학교를 그만뒀다는 얘길 전해듣고는 본격적으로 탐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은수는 집에서 내쫒은 최홍란(이태란 분)을 찾아 이를 갈며 강진명(오대규 분)을 다시 경영에 참여하게 만들고자 계획을 꾸몄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 21.6%를, KBS '징비록' 12.6%를 기록했으며 MBC '여왕의 꽃'은 13.9%를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첫 방송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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