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루머와 관련해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해당 동영상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 여성 연예인을 괴롭혔던 이른바 성관계 동영상 괴담 사례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여성 연예인이 성관계 관련 동영상 루머로 고생한 사례는 몇 차례 된다. 루머 유포 당시에는 동영상의 존재 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으나 수사 결과 모두 동영상은 없었고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유언비어였음이 드러났다.
대표적인 경우가 가수 솔비나 가수 아이비, 배우 김정민 등이다. 이들은 모두 인터넷을 통해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의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루머가 불거져 물적·심적 피해를 입었다.
당사자들과 소속사의 적극적 해명과 빠른 법적 대처로 이들 동영상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이 밝혀졌지만 당시 입은 피해는 쉽게 해소되지 못했다.
루머로 언급된 동영상은 모두 당사자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내용이며 대부분은 해당 연예인과 얼굴이나 몸매가 유사한 중국인이나 일본인 여성이 출연한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동영상을 유포한 이들은 모두 검거돼 사법처리됐거나 연예인의 선처로 처벌을 면했다.
또 유명배우들의 영화 속 베드신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하거나 성관계를 하는 남녀의 사진에 여성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해 마치 실제 이들이 출연한 것처럼 제작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연이은 여성 연예인의 동영상 루머 유포 소동에 누리꾼들은 무분별한 루머 유포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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