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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와이프’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 3색 장르 기대감↑

‘미쓰 와이프’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 3색 장르 기대감↑

등록 2015.07.02 08:08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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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와이프’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 3색 장르 기대감↑ 기사의 사진

올 상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 속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판타스틱 4’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엄정화 송승헌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인생반전 코미디 ‘미쓰 와이프’를 비롯,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주연 액션 대작 ‘협녀, 칼의 기억’, 21인 1역의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8월 성수기 극장가에 대거 포진 이목을 집중시킨다.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 ‘협녀, 칼의 기억’. ‘유백’ 역의 이병헌, ‘월소’ 전도연, ‘홍이’ 김고은의 호연과 강렬한 캐릭터들의 충돌을 매력적으로 담아낸 ‘협녀, 칼의 기억’은 웅장한 영상과 수려한 액션으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주인공 ‘우진’ 역에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진욱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등 21인 1역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뀐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쓰 와이프’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 3색 장르 기대감↑ 기사의 사진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에 이어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쓰 와이프’는 올 여름 유일한 코미디 장르의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인생반전 코미디 ‘미쓰 와이프’는 겉은 평범한 아줌마지만 속은 여전히 싱글 변호사인 ‘연우’와 갑작스럽게 변한 아내와 엄마가 당황스러운 가족들의 얘기로 시원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순간에 180도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며 펼쳐지는 예측불허 신선한 스토리를 비롯 극과 극의 변신과 리얼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코미디퀸’ 엄정화, 친숙하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돌아온 송승헌의 색다른 케미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정체불명의 남자 ‘이소장’ 역 김상호가 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이끄는 것은 물론 완벽한 아줌마 포스를 보여줄 연우의 동네 친구 ‘미선’ 역 라미란이 극에 활력을, 연우와 성환의 딸 ‘하늘’ 역 서신애가 까칠한 매력을 선보이며 ‘미쓰 와이프’에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국 영화의 다양한 장르적 대응이 할리우드 대작 공습을 어떻게 이겨낼지 지켜볼 일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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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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