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인제대학교, ‘금융실무론 강의 개설 업무 협약’ 체결

경남은행이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인제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경남은행과 인제대학교는 지난 1일 인제대학교 인당관에서 ‘금융실무론 강의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두 기관은 2015년 2학기부터 인제대학교에 ‘금융실무론’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은행은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금융실무론’ 강의에 나선다. 강의는 매주 2시간에 걸쳐 수신·여신·외환 등의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강사로 참여하는 직원들은 학교로부터 받는 금융실무론 강사료를 성적 우수 학생의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실무론 강의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경남은행 인턴십 참가 특전도 제공한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은 교육기관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토대가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경남대학교, 경상대학교, 울산대학교와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강의를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