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배우 문성근은 본인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수의견’을 관람하고 난 후 “잘 만들었다”라는 평을 남겼고, 김새론 고경표, god의 손호영 박준형 데니 등은 ‘소수의견’ 관람인증과 함께 응원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이 담긴 평을 남기며 ‘소수의견’을 향한 지지를 표했다.
관객들은 “올 상반기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중간 중간 터지는 웃음에 시간 가는 줄 모름. 웰메이드 상업영화”(트위터_44th_graylobo),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연출, 감정을 절제시키면서 건조하게 풀어가는 스토리, 과하지 않은 은근한 웃음포인트, 배우들의 호연, 의미 있는 엔딩까지 두 번째 보는데도 역시 좋았다”(트위터_fallingup_ji), “‘소수의견’을 자꾸 정치적이다, 그런 정의로 말하는데 이 영화는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 슬픔도 있는 그냥 좋은 영화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트위터_ramyen45) 등의 진심 어린 글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나라 법정 영화중에 재미와 텐션 유지의 측면에서 가히 최고급. ‘대한민국이니까 가능한 것들’을 낱낱이 까발리는데 소름이 돋는다”(트위터_af70006634), “영화의 완성도 자체가 훌륭하다. 내용이 무겁거나 어느 한쪽으로 몰아가는 영화가 아니다. 흡입력 있고 재미있는 영화다. 이쪽저쪽 편 나눠 진영논리에 갇히기엔 영화가 너무 아깝다”(트위터_Rodroddl) 등 ‘소수의견’의 영화적인 완성도에 극찬을 보냈다.
이처럼 ‘소수의견’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로 각종 단체들의 단체관람 열풍과 SNS 추천세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혈의 누’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은 지난 달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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