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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메르스 확진···사망자는 사흘째 無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메르스 확진···사망자는 사흘째 無

등록 2015.07.04 09:24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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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이하 메르스) 확진자가 4일 1명 추가됐다. 추가된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메르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5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여명을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 증상이 있는 의료진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던 메르스 환자 15명 중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다른 치료가 필요한 3명을 뺀 12명은 국립중앙의료원, 보라매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확진자는 1명 늘었지만 새로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또 117번 환자와 156번 환자 등 2명이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환자는 41명이며 이 가운데 30명은 상태가 안정적이고 11명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다. 또 격리 해제자는 총 1만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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