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전국 시외버스 80여개 노선을 대상으로 전산망 연계·호환 서비스가 개통돼 지정좌석 선택과 인터넷·모바일 승차권 예매·발권이 시범적으로 가능해졌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중으로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호환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 시외버스 4700여개 전 노선에 대해 지정좌석제 도입과 인터넷·모바일 승차권 예매·발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외버스 지정좌석제 서비스 시범 도입 구간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하는 65개 노선(충청권 24개·경상권 15개·강원권 13개·호남권 13개)과 지방과 지방을 연계하는 21개 노선이며 버스연합회와 터미널협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외버스는 고속버스와 달리 버스연합회와 터미널협회가 운영하는 전산망 시스템이 상호 연계되지 않아 왕복 발권과 홈티켓 서비스 등이 제공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앞으로 시외버스에도 고속버스처럼 우등형 버스를 도입하고 시외버스 전산망 안정화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철도, 항공 등과 승차권 관련 전산망을 연계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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