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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646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외화예금 646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등록 2015.07.06 12:00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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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업 수입대금 결제 수요 증가

2015년 6월말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추이 자료=한국은행2015년 6월말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6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646억7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해 했다. 이는 국내 공공기업이 수입대금 결제를 위해 외화예금을 대거 인출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6월 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647억5000만달러에서 6월 말 646억7000만 달러로 8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최지언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지난달 비은행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의 외화예금이 각각 6억달러, 3억달러 증가했으나 수입대금 결제를 위해 공공기업이 10억달러의 외화예금을 찾아간데 외화예금 감소의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6억1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위안화 예금은 5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외 엔화 예금 2000만달러, 영국 파운드화 및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가 1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의 외화 예금이 6억6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은 5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기업의 외화예금은 1억3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개인 예금은 5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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