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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첼로스, 서울 내한공연 성료···관객 떼창+앙코르 20분 ‘폭발적 반응’

투첼로스, 서울 내한공연 성료···관객 떼창+앙코르 20분 ‘폭발적 반응’

등록 2015.07.13 11:20

김아름

  기자

사진=지니콘텐츠 제공사진=지니콘텐츠 제공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투첼로스 서울 내한공연이 1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관사 YTN과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투첼로스 서울 내한공연에는 그 동안 연마한 낭만적인 클래식 장르부터 영화 OST, 록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투첼로스’는 탁월한 곡 해석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가미해 ‘클래시컬 록 크로스오버’라는 독창적인 음악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U2, 지미 헨드릭스,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 명성의 곡들을 그들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첼로로 연주하자 객석에서는 탄성과 박수로 호응했다. 투첼로스는 지난 2011년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첼로로 파워풀하게 연주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20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투첼로스 서울 내한공연은 관객과 하나가 되고 싶은 멤버 루카 술릭과 스테판 하우저의 진신이 담겼다. 루카 술릭은 공연 중 관객들에게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길 희망한다며 사진 촬영을 허용했다. 공연 중간 무렵 록 장르를 연주하자 스테판은 관객들에게 무대 앞까지 나와도 좋다며 공연장은 록 콘서트로 변모했다.

스테판 하우저는 공연 중 바닥에 누워 공연을 하고 루카 술릭은 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연주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관객들도 이에 호응해 떼창을 부르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었다.

결국 약속된 공연을 마친 후에도 관객들은 앵콜을 외치고 투첼로스도 20분 간 4곡을 추가로 연주하며 성공적인 두 번째 내한공연을 마쳤다.

서울 내한공연 후 마련된 사인회에는 길게 줄을 선 팬들로 인해 높은 '투첼로스'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약 1시간 동안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과 루카와 스테판은 즐거운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교감했다.

투첼로스 멤버 루카 술릭은 “두 번째 서울 공연을 통해 한국팬들의 높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테판 하우저는 “앵콜을 외치고 떼창을 부르는 관객들의 수준높은 호응과 관람 매너에 놀랐다. 다음 번 세 번째 내한공연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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