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방송 본업에 방해 안돼···그게 왜? 너도 방송해”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방송 소신. 사진=오세득 인스타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에 등장한 오세득 셰프의 발언이 화제다.

오세득 셰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셰프들의 방송 출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일에도 물론 플러스 요인이 있다. 누구나 끼가 있다. 장난치고 싶은 마음도 있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세득은 "가게에서는 하지 못하더라도 방송에서는 할 수 있다. 그건 '쇼'니까. 가끔 본업에 충실하지 않는 것이냐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세득은 "전 그럼 '그게 왜? 너도 방송 해'라고 한다. 다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쉬는 시간을 쪼개서 하는 거지, 본업에 방해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셰프의 방송에 대한 소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말 한번 잘하네"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지적인 이미지"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출연분 기대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방송서 많이 봤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냉장고를부탁해는 지난 13일 35회 방송분 말미에 오세득 셰프가 등장하는 예고 영상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고에서 MC들은 "최현석 셰프를 잡으러 왔다"라며 오세득 셰프를 소개했다.

오세득 셰프는 오는 20일 36회 방송에서 최현석 셰프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보아와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세득 셰프는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식대첩, 올리브쇼,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