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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난 현장에서 간식 담당이었다”

[퇴마: 무녀굴] 차예련 “난 현장에서 간식 담당이었다”

등록 2015.07.14 12:0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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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신혜 기자사진 = 최신혜 기자

배우 차예련이 영화 ‘퇴마: 무녀굴’ 현장에서 간식 담당임을 자처했다.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차예련은 “난 극중에서 감정적으로 지치는 역할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부산에서 두 달을 함께 합숙을 했다”면서 “평소 너무 군것질을 좋아했는데, 내가 쉬는 날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달달한 것을 공수해 드리는 역할을 자처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에 김성균은 “내가 평소 누가 먹여주는 걸 너무 싫어 했는데 차예련이 자꾸만 먹여줘 곤욕스러웠다”면서도 “나중에는 그 맛에 중독돼 ‘예련아 오늘은 뭐 없냐’는 말로 날 중독시켰다”고 웃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웰메이드 스릴러 ‘이웃사람’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휘 감독은 이번에는 신진오 작가의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선택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선보인다.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다음 달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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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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