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성균은 “어릴적부터 꿈을 꾸면 좀 많이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군대 있을 때 ‘철조망에 갇힌 쥐들이 도망치다 다시 잡아넣는 꿈’을 꾼 적이 있다”면서 “그리고 얼마 뒤 군대에서 탈영을 하다 붙잡힌 동료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요즘은 이상하게 꿈을 못꾸고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웰메이드 스릴러 ‘이웃사람’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휘 감독은 이번에는 신진오 작가의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선택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선보인다.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다음 달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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