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심형탁이 소개팅녀 이보영에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12회에서는 소개팅녀 이보영과 세 번째 만남을 가진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과 이보영은 함께 커피를 마신 후 공원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두 사람은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기 100미터 전'을 들으며 흥에 겨워했다. 공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벤치에 앉았다.
심형탁은 향수를 선물했고, 이보영은 향수를 뿌리며 "저 좀 사랑스러워 졌어요?"라고 물으며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심형탁은 대본에 쓴 손 편지를 읽으며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고백했지만, 이보영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보영은 "커지는 마음을 감당할 수 없었지만, 형탁 씨는 촬영하지 않을 때에도 바쁜것 같았다. 지금 마음에 여유가 없다. 좋은 선배로 지내자"고 거절했고, 이에 심형탁은 "좋은 오빠, 선배 당연히 된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을 주워 담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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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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