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파탈 상속녀로 변신한 유이 메이크업이 화제다.
SBS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성준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는 동시에 본격적인 후계자 경쟁에 뛰어들면서 흑화 유이로 변신, 메이크업 따라잡기 열풍이 뜨겁다.
유이는 극 초반 순수함이 넘치는 발랄한 재벌녀로 수수하면서도 맑고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연인 준기(성준 분)의 배신으로 108도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의 재벌딸 오피스 메이크업을 선보인 것.
먼저 유이는 톤 다운된 브라운 헤어 컬러와 살짝 넘긴 옆 가르마 그리고 비비드 한 컬러의 핑크 립스틱으로 도도하고 시크한 오피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유이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하우스 올리브 무진 부원장은 “코랄 컬러가 살짝 감도는 핑크는 연출하기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극중 변화된 유이의 심경을 대변하면서도 도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 하기 위해 비비드한 코랄 핑크 립스틱을 입술안쪽부터 꼼꼼하게 채워 발랐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인 태진그룹 장회장(윤주상 분)의 회사에 팀장으로 출근하며 마트 알바생 때와는 다른 오피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눈매를 따라 살짝 올려 그린 아이라인과 또렷하고 깔끔한 속눈썹이 포인트.
무진 부원장은 “또렷하지만 과하지 않은 유이의 오피스 룩은 시크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채워준 후 살짝 뒤로 빼 눈매를 시원하게 열어 주고 마스카라로 정리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깔끔하게 연출 할 수 있는 오피스 아이 메이크업”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크림 제형의 블러셔를 양 볼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자연스러운 생기까지 완성 된다.
유이의 도도한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된 제품은 디올의 디올쇼 프로 아이라이너와 디올쇼 디자이너 마스카라로 특히 디올쇼 디자이너 마스카라는 동양인의 눈매에 딱 맞춘 듯 제작된 원뿔형 브러시로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이렇게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유이의 확 달라진 스타일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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