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경기도 모 대학교수 장 모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속칭 ‘인분교수’라 불리는 장 모씨는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가해 질타를 받고 있다.
그의 제자 A씨의 15일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인분교수’라 불리는 그는 야구방망이로 구타하거나 재갈을 물리고 머리에 비닐봉지로 씌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자에게 교수 본인과 가혹행위에 가담한 다른 제자들의 인분을 종이컵에 따라주며 포도주라 생각하고 마시라고 하는 가혹행위를 가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죽으려는 생각에 마포대교에 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K대는 장 모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교수라는 말이 아깝다”. “인분교수 싸이코 아니냐”, “인분교수 머리에는 인분만 들은 게 아닐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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