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샘킴이 10년간의 미국 유학생활 후 요리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려져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PD, 정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샘킴은 자신의 어머니가 요리사임을 밝히며 “유학을 못가게 하셨다. 아들은 자신과 다른길을 가기를 바라셨다”며 “아들도 요리를 하는 것이 창피하셨다”고 밝혔다.
이후 유럽 대신 미국으로 요리 유학을 간 이유에 대해 샘킴은 “어릴적부터 미국을 동경했다. WWF라는 레슬링 경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만큼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10년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샘킴은 “요리 학교가 학비가 비싸다. 1년 6개월 학비가 5만불이다. 나는 7년동안 주방에서 일해서 저축해 7만불을 모았다”며 “그래서 직접 학비를 현금으로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학교 설립 역사상 전액 현금으로 냈다. 그래서 학교에 소문이 났다. 대부분 미국에서는 학비가 비싸 학자금 대출을 받고 졸업 후에도 갚아나가는 식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샘킴은 미국 유학생활 동안 전체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10년만에 요리사가 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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