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통산 10회 우승의 위업을 이룬 김응용 전 감독이 올스타전 시구자로 나선다. 시포는 애제자 선동열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었다.
김 전 감독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시구를 맡았다. 시구 후에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제작한 공로패도 수여됐다.
김 전 감독은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야구팬 여러분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전 감독은 1983년부터 해태 타이거즈를 이끌었으며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를 거쳤다.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통산 2935경기에 출장해 1567승 1300패 68무를 기록해 국내 최다 승 감독에 올라있다. 또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0회) 타이틀도 갖고 있다.
한편 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이날 7시에 시작돼 현재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의 홈런으로 드림팀이 1회초 현재 1-0 앞서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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