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와 김사랑이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마지막회에서는 재회한 지은호(주진모 분)와 서정은(김사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호는 한국에 돌아왔고, 새 드라마 작가를 만나기 위해 대표와 춘천으로 향했다. 그 자리에는 모습을 드러낸 이는 뜻 밖에도 서정은.
서정은과 지은호는 서로를 눈물로 반겼다. 정은은 "이번엔 내가 오빠 찾았어. 대표님이랑 약속했다. 내가 오빠 만나려고"라며 "이번에 박정은 작가가 공동 집필로 나 올려주기로 했어. 그런데 주인공이 여자야. 여자주인공이 20년 동안 한 남자를 사랑한 이야기거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는 몰라. 자기가 좋아한 것만 알지. 그 여자가 그 남자를 훨씬 더 많이, 그리고 먼저 좋아했어. 13살 여린 나이에 그 오빠를 첫사랑으로 찍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지은호는 "앞으로 누가 더 좋아하고 더 사랑하는지 내기하자"고 말했고, 둘은 과거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새끼손가락 걸고 사랑을 약속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부터 '라스트'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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