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함께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스캇 펠드만의 시속 142km 초구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냈다.
단 후속타 불발로 인해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이어 4회 초에는 2-0으로 앞선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해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루로 도루하며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
6회초 1사 3루에서 상황에서 점수를 3-0으로 벌리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8회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과 교체됐다.
한편 추신수는 오늘 멀티안타로 타율을 0.221에서 0.227로 끌어올렸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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