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방영된 MBC TV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0주에 걸쳐 가왕 자리를 꿰찼던 김연우의 녹화 중 에피소드를 프로그램 막판에 보여줬다.
김연우는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노래 실력과 반대로 연예인 판정단과 대화를 할 때나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장난기를 선보이면서 예능감을 뽐냈다.
김구라 등 연예인 판정단의 질문에는 앙탈 섞인 대답을 늘어놓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경호원의 도움 없이도 가왕석 계단을 성큼성큼 걷는 모습도 보였다. 더불어 대기실에서는 혼자서 모니터를 보며 ‘혼자 놀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마지막 인터뷰 부분에서 “모두들 자신의 존재를 알면서도 쉬쉬하는 분위기가 재미있었다”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부부가 갑자기 엘리베이터에서 클레오파트라 맞느냐고 물어 당황했다”고 언급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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