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우희진이 이지훈에 이혼선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46회에서 은숙(박해미)이 지성(우희진)과 우재(이지훈)를 이혼시키겠다며 변호사를 대동하고 애자(김혜옥)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애자는 은숙에게 고개까지 숙여가며 지성과 우재의 이혼을 막으려 했지만 은숙은 “내 마음, 아직 안 풀린다” 라며 냉정히 자리를 떠났다. 지성과 우재는 얽히고설킨 상황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별거를 하게 된 것.
은숙은 별거시키는 것도 모자라 변호사까지 대동하고 애자 집에 찾아가 우재와 지성의 이혼을 일방적으로 진행했다. 심지어 은숙은 미나의 양육권을 주장하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했다.
은숙은 우재에게 "미나, 지성한테 데려다 주는 순간, 바로 이혼 절차 밟는다고 했지"라며 미나를 집으로 데려오면 이혼은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며 기선제압에 나선 것.
우재는 이혼만은 피하려고 미나를 은숙에게 보내려는 순간 지성은 그동안의 울분을 한 번에 토해내듯 "저 이혼 할게요"라고 선언했다.
지성은 "지겹다. 저희 엄마 아빠 이혼가지고 좋은 먹이감이 될거다. 저는 더이상 견딜 힘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한편 ‘딱 너 같은 딸’ 은 홍애자-소판석-허은숙 세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진한 가족애와 갈등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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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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