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518억원 작년보다 10.7% 늘어신한금융투자도 1256억원···159.4% 증가
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은 3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급증했다.
신한카드 매출은 지속적인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카드대출 금리 인하 영향에 따른 수익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4.4% 늘었다.
신한금융그룹측은 “조달비용 및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순이익 하락폭을 최소화 하면서 비은행 부분의 안정적인 이익 시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16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상각채권 추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102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신한카드 연체율은 1.67%, NPL비율 1.48%, NPL커버리지 비율 329%,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8.6%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순이익은 상반기 1256억원, 2분기 767억원으로 작년대비 159.4% 증가하는 등 높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회복으로 인한 위탁수수료 증가와 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PWM의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증가, CIB 수수료 증가 등 수수료 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한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도 2조3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23.8%로서 규제 비율인 150%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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