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강원도 평창의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1차 객실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 정원을 갖춘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총 306개 객실 중 1차적으로 87개 객실을 프렌치 콘셉트로 리뉴얼해 개장했다. 나머지 객실에 대한 2차 리뉴얼은 오는 9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객실 리뉴얼을 기념해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지난해 소치 동계 올림픽까지 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2연패 금메달과 마이클 펠프스가 8관왕 달성 당시 착용했던 수영모, 우사인 볼트의 2012년 올림픽 선발전 스파이크 슈즈 등 소장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올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수교 130주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의 젊은 만화가 사미르 다마니와 윤보경 작가의 공동 기획 작품인 ‘르브뉴 다이어(Revenus d’ ailleurs)’ 전시회도 오는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슈페리얼 객실과 프렌치 모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셀러브레이트 올 오브 어스’ 패키지를 다음달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15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에 선보이며, 이달 말까지 예약한 선착순 고객 5명에게는 켄싱턴 시그니처 향초인 수향 캔들을 증정한다.
그 밖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랑스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와 세그웨이, M스쿠터, 어린이 전동차, 자전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실내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즐기는 키즈 쿠킹 클래스와 DIY클래스 등이 열린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