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 감독은 “전도연과는 벌써 3번째 작업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어공주’를 만들고 제주도에서 상영회를 가진 뒤 머리도 식힐 겸 무협지를 읽은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 전도연이 ‘다음 작품 뭐냐’고 묻길 래 여자 검객이 나오는 얘기를 구상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8년 뒤 전도연한테 시나리오를 건낸 적이 있다”면서 “놀랍게도 전도연이 ‘드디어 완성했네’라면서 기억을 해줘서 놀라웠다”고 웃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인어공주’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준호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한다. 개봉은 다음 달 13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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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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