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에는 폐막작 ‘퇴마 : 무녀굴’의 감독 김휘와 주연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김기천, 아역 윤지민, 홍보대사 오연서와 권율,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타투이스트’의 이서 감독이 참석했다. 해외 게스트로는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의 감독 라울 가르시아, ‘허니문’의 감독 디에고 코헨, ‘마스터 플랜’의 감독 알라인 다르보리, 배우 수잔 토손, ‘부에노스 아이레스 살인사건’의 배우 치노 다린, ‘예루살렘: 심판의 날’ 배우 욘 투마킨, ‘세탁소 기담’ 감독 리청, ‘롤링’의 감독 토미나가 마사노리, 배우 카와세 요타, ‘기항지’의 감독 옹자광, ‘쌍생령’의 감독 친 젠, 배우 창이란, 장싱 등이 자리를 빛냈다.
허일후 김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 무대에 오른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45개국 235편의 영화가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7월 23일 기준으로 301회 상영 중 132회가 매진되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매우 열악한 조건에서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하겠다”고 제19회 BiFan의 경과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제8회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이하, NAFF)의 성과는 괄목할 만 한 것이었다. 지난 7회까지 영화 32편을 완성한 ‘잇프로젝트’는 올해에도 28개국 171편의 응모작 중 10개 부문 9편의 수상작을 탄생시켰다. 현재 제작 진행 중인 3편의 영화와 함께 이들 영화가 상영될 내년의 BiFan-NAFF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덧붙여 20회를 앞둔 BiFan과 10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9회 NAFF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후, 홍보대사 오연서와 권율이 무대에 올랐다. 권율은 “올해 BiFan 가이로서 영화제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관객과 함께 영화도 보면서 저 역시 영화제를 즐길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양한 영화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영화인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제19회 BiFan은 저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한여름의 열기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고 느낀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희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 부천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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