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이 노숙자 간부들에게 선전포고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는 장태호(윤계상 분)가 노숙자 조직의 간부 독사(이철민 분), 악어(장원영 분), 배중사(김영웅 분)와 일촉즉발 상황을 맞았다.
이날 장태호는 노숙자 조직의 불법 사업 중 하나인 장기밀매 근거지에서 노숙자 간부들과 대면했다.
독사는 “니가 장태호냐”고 물었고, 장태호는 “용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독사는 “우리 조직은 서열이 생명이다. 누구 허락 받고 상납액 낮췄냐?”고 묻자 장태호는 “허락이 필요하면 넘버원에게 받겠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독사는 “이 조직 진짜로 움직이는 건 우리 세 사람이다. 큰 형님은 큰 사업에 바쁘고 넘버 투는 무용지물”이라며 “절간에서 고기맛 보려면 눈치가 있어야 한다”고 장태호를 협박했다.
이어 배중사가 냉장고에서 무언가를 꺼내 장태호 앞에 던졌고, 장태호에게 패해 7번째 자리를 뺏긴 후 죽임을 당한 뱀눈(조재윤 분)의 신체 일부였다. 악어는 “인사해. 뱀눈과 구면이잖아”라며 위협했고, 독사는 “알겠냐. 우리 눈 밖에 나면 고기 맛을 보는 게 아니라, 네가 고기 덩어리가 되는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장태호는 “충고 잘 들었고, 이번에는 내가 이야기 하겠다”며 세 사람을 차례로 손가락을 가리킨 후 “서열 6위, 5위, 4위 순서대로 박살 내주겠다”라며 선전 포고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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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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