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성과목표 및 성과지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28, 29일 이틀간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목표·지표 점검은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9개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192개 사업(8조7180억원, 2015년 기준)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의 실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 유형별 5개 분과 70여명을 구성해 심층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부처의 국가연구개발 사업 관리 체계가 기존의 투입 중심이 아닌 목표 달성도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을 보인다.
특히 올해 점검은 단순 논문 건수 지표를 지양하고 성과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사업화 촉진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두고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초 ‘국가연구개발사업 표준성과지표(4차): 성과목표·지표 설정 안내서’를 개정해 부처에 배포한 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지표가 질적 지표와 사업화 지표 중심을 설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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