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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동대문구 재건축·재개발4000여 가구 공급

대형사, 동대문구 재건축·재개발4000여 가구 공급

등록 2015.07.28 09:38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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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계 주경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청계 주경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동대문구 5곳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4000여 가구(일반분양 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SK건설 등 10대 대형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교통, 편의, 교육,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게 특징이다. 도심업무지역으로 10분대, 강남권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이달 동대문구 아파트 3.3㎡ 당 가격은 1271만원으로 지난 2년 전(2013년 7월)에 비해 5.82%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인데다 서울 평균 상승률(5.55%)을 웃도는 수치다.

업계관계자는 “동대문구에서 상반기 분양이 없었고 주변에 노후 주택이 많아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입지 여건이 우수한데다 전셋값으로 내집마련을 하기에 수월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달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40~84㎡ 총 764가구 중 5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9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해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2∼29층, 5개 동 전용 59∼84㎡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584가구 중 252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과 GS건설도 답십리 재개발 구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답십리18구역에서 ‘래미안 미드카운티’를 분양한다. 총 1009가구 중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도 하반기 중에, 답십리14구역에서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80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50가구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SK건설은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2구역 재개발을 통해 ‘SK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90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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