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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왕자의 난에 계열사 주가 엇갈려

[특징주]롯데家 왕자의 난에 계열사 주가 엇갈려

등록 2015.07.28 15:35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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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에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엇갈렸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240원(7.93%) 상승한 326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롯데제과는 2.16%, 롯데쇼핑은 1.78%, 롯데관광개발은 2.15% 올랐다.

반면 롯데케미칼는 전일 대비 3500원(1.37%) 하락한 25만2000원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900원(1.41%) 내린 6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해임에 따른 것으로 일각에서는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일본에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에 나타나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했으나 신동빈 회장이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 총괄회장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2인 각자체제로 변경됐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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