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키다리 아저씨→ 마마보이 변신··· ‘별난 며느리’ 안방극장 복귀

기태영이 KBS2 ‘별난 며느리’에 캐스팅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제공=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기태영이 KBS2 ‘별난 며느리’에 캐스팅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기태영은 KBS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제작 래몽래인)에서 여주인공 인영(다솜 분)의 소속사 대표 강준수로 분한다.

기태영이 맡은 강준수는 잘 나가는 엔터테인먼트의 카리스마 훈남 대표이자 어머니 미희한테는 착한 효자아들이요, 아내 아영(손은서 분)한테는 미워하고 싶지만 미워 할 수 없는 마마보이 남편이다.

기태영은 “고두심 선배님, 김보연 선배님이하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하며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 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측은 “KBS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 '미우나 고우나',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 최고의 시청률을 만들어낸 감독님과 하는 작품이라 기대되기도 하고 배우 기태영이 지금까지 보여 준 전형적인 여성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키다리아저씨나 백마 탄 왕자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전해 왔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다양한 고부들 간의 소동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코믹 가족극이다. 오는 8월 17일 KBS2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