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스코는 1994년 6월 창간돼 21년 동안 발행돼 온 포스코신문이 7월30일 지령 제1081호로 종간한다고 밝혔다. 대신 온라인 기반의 ‘포스코미디어(가칭)’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신문은 국내 최고(最古)·최장(最長)의 신문형 사보로 발행 부수가 매주 7만∼12만부에 달한다. 회사 소식은 물론 임직원과 가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해 성공한 기업신문으로 평가받아왔다.
오는 9월4일 새롭게 오픈하는 포스코미디어는 포스코신문·PBN방송·사내블로그 등 기존 사내 미디어를 하나로 합친 온라인 통합매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미디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도 접속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메일로 발송되는 주간 뉴스레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스코신문이 했던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는 역할은 사외 블로그에 신설하는 ‘뉴스룸’이 담당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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