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차관은 이날 제주도 롯데시티호텔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관광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외부여건은 갖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민 일상생활 복귀선언을 한 데 이어 모든 국가들이 한국여행 자제 권고를 해제한 만큼 정부와 관광업계가 총력 대응해 관광산업을 정상화하는 일이 남았다고 언급했다.
또 8월 21일부터 유통업계, 화장품, 호텔, 공연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외국인들의 방한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차관은 “외부충격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 급감 시 회복까지는 1년 가까이 걸리지만, 우리는 메르스 극복을 조기에 이뤄냈다”며 “민관이 혼연일체로 가을 시즌 내 관광산업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관광업계 종사자분들은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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