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아내에게 뒤늦은 프러포즈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들과 함께 서울 남산타워 나들이를 했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들과 서울의 전경이 보이는 서울 남산타워이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 곳은 과거 결혼 전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던 곳이었다. 송일국은 “결혼 전 프러포즈를 할 당시 이 곳에서 프러포즈 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날 이 곳에 어렵게 예약했다”고 운을 뗐다.
송일국은 “그런데, 당시 굉장히 잘 나가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드라마에 출연하다보니 (유명세 때문에)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며 “아직까지도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멋쩍은 웃음을 날렸다.
이에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송일국은 삼둥이의 힘을 빌러 프러포즈를 했다. 조금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대한-민국-만세는 “엄마 사랑해요” “엄마 아빠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말로 엄마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고, 송일국 역시 “프러포즈 엉망으로 해서 미안하고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예쁜 우리 대한 민국 만세 낳아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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