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플루어 등과 공사 수행···본계약 체결전 지분 확정할 것
현대중공업이 6조원대 쿠웨이트 정유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3일 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New Refinery Project PKG 2&3’의 낙찰통지서(Award Notification)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저유황연료유(Low Sulfur Fuel Oil) 생산을 위한 61만5000BPSD(Barrel Per Stream Day) 처리규모의 정유공장 건설공사 중 ‘PKG 2(Ancillary Process)’ 및 ‘PKG 3(Utilities & Offsite Facilities)’의 공사 건이다. 대우건설, 플루어(Fluor)가 현대중공업과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약 17억4500만 쿠웨이트달러(약 6조6700억원)이며 3사간 협상을 통해 본계약 체결 전 지분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으며 본계약 체결 시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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