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이동휘 “김희원 선배와의 촬영 중 애드리브 4가지 버전 있었다”

배우 이동휘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속 애드리브에 대한 뒷얘기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영화 속에서 여러 명의 우진 가운데 김희원 선배와의 기억이 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저씨’에서 장기 밀매업자로 나오시지 않나”라면서 “영화 속 대사를 총 4가지 수위로 나눠서 준비를 했었다. 일부는 너무 수위가 높아서 감독님이 좀 싫어하시기도 했다”고 웃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주인공 ‘우진’ 역에 남녀 배우를 통틀어 사상 최대인 무려 21명이 동시에 캐스팅 되는 전무후무한 특별한 시도가 이뤄진다. 칸국제광고제와 클리오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을 원작으로 한다. 개봉은 오는 20일.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