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넥센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양현종은 이날 6이닝을 던지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다 했지만 무려 홈런 4방을 포함해 안타 10개를 내주고 8실점을 하는 등 넥센 타자들로부터 난타당했다.
특히 양현종이 한 경기에 무려 4개의 홈런을 맞은 것은 역대 통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홈런 기록이며 한 경기 8실점 경기 역시 지난해 9월 12일 대구 삼성전 이후 11개월 만에 재현됐다.
넥센 타선은 1회 김민성에게 투런, 2회 박헌도, 5회 유한준과 박병호가 잇달아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 경기는 양현종의 부진과 넥센 타선의 폭발이 겹치면서 6회말 현재 넥센이 8대1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KIA의 연승 행진은 6에서 멈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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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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