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가 조우종 아나운서를 디스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3회에서는 파문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우한 김수미와 조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과 김수미는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막말-퇴장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동일한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제작발표회 당시 MC를 맡았던 조우종 아나운서 역시 다시 등장했다. 조 아나운서는 "격동의 9일을 돌아보겠다. 김수미-박명수 씨는 아직 안 오셨나요"라고 했지만, 이들은 이미 대기해 있었다.
이에 이경규는 "너무 설정했다. 이런 억지 설정은 하지 좀 말라. 우리 다 알고 있는 게 아니냐"며 타박했다.
이경규는 "그러니까 네가 A급이 안 되는 것"이라며 "네가 그 날도 그렇게 MC를 봤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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