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비원에이포, 진영 신우 산들 바로 공찬)가 컴백 기념 깜짝 게릴라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뉴스웨이는 음악프로그램 대기실에서 1년 1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1A4를 만나 공백기 근황과 컴백 소감에 대해 짧은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B1A4는 지난 6일 오후 8시,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다. 당시 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뤄,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리더 진영은 “사실 콘서트를 하기 전 겁이 났었다. 목요일이기도 했고 직장인 분들이 퇴근할 시간이었다. 그래서 올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간신히 채우면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역삼역까지 팬 분들이 계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영은 어렸을 때 부터 게릴라 콘서트를 꼭 하고 싶었다고. 그는 “정말 해보고 싶었다. 어릴적 게릴라 콘서트를 즐겨봤었다.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다. 그 당시에는 가수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그때는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서의 떨림을 느끼고 싶었다. 얼마나 설레고 박찰까하는 생각이었다”며 “직접 겪어보니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고 밝혔다.
멤버 신우 역시 “당시에 너무 좋았다. 왜 다른 가수분들이 게릴라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리셨는지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게릴라 콘서트 현장에서 산들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던 중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제가 눈물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땐 정말 감동이었다”며 “1년이 넘는 시간동안 B1A4로 활동을 한 적이 없는데도 팬 분들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궁금해 했다는 사실에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던 것 같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년 정도의 공백기라면 B1A4가 ‘활동을 안하나?’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겠더라. 그게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실 줄은 몰랐다. 그 사실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B1A4는 새 앨범 ‘스윗걸(Sweet Girl)’을 1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공개하고, 각종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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