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Welcomes Girls!’ 개최···“ICT 분야 우수 여성인력 발굴한다”

미래부, 11~14일 ‘여성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 진행

정보통신(ICT) 분야의 우수한 여성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SW Welcomes Girls!’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의 ‘여성 소프트웨어(SW) 주간’ 행사를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구글코리아 등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초·중등 여학생, 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주니어 프로그램’과 고등·대학(원)생, 정보통신기술(ICT)개발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참가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니어 프로그램은 합숙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프’와 ‘Let's Make 창의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캠프는 서울여대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11일부터 3박 4일간 운영될 계획이다.

시니어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 여성 정보통신기술인(ICT) 해커톤 대회’와 ‘특강/토크쇼’ 행사가 개최된다. 특강은 구글캠퍼스 서울 강당에서 진행되며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 임예지 비즐링 대표 등 여성 정보통신기술 전문가가 나설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활용 저변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여성인력이 ICT분야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여자대학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구글코리아가 후원한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