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여성래퍼 윤미래와 함께한 곡 ‘Capture the City’ 음원 콜라보 무대를 앞두고 있는 세계적 DJ 보이즈노이즈가 내한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보이즈노이즈는 언론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내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보이즈노이즈는 아티스트로써의 윤미래에 대해 “이번 판에서 윤미래는 정말 멋진 랩퍼였다. 그녀의 음악은 진실성이 느껴졌고 윤미래의 스타일은 진짜 유니크함을 잃지 않았다”며 “그런점이 나랑 윤미래를 이어준 연결고리 인 것 같다”고 함께 작업하게 된 윤미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이즈노이즈는 지난 2008년 첫 내한 무대를 가진 후 한국에 여러차례 방문해 클럽 파티 및 페스티벌 무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나왔다. 그는 “난 서울이 좋다. 그리고 서울에 친한 친구들도 많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정말 익사이팅 하고 아름다운 곳이다”라며 “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한국 음식이다. 불고기, 김치 이 두 가지는 최고고 항상 나오는 채식 반찬들을 좋아한다”며 한국과 서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보이즈노이즈는 빅뱅 멤버들과 여러 차례 협업을 하기도.
보이즈노이즈는 “빅뱅의 ‘Feeling’이란 곡을 공동 작업했고, 지드래곤 ‘I Love It’도 공동작업했다. 나는 빅뱅 멤버들과 오랜 시간을 스튜디오에서 보내기도 했다”고 밝히며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빅뱅과의 친분을 밝혔다.
세계적인 DJ다 보니 보이즈노이즈의 일상은 늘 ‘디제잉’과 함께 한다. 그는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디제잉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이즈노이즈는 “항상 디제잉을 하며 생활한다고 할까. 그러다보니 항상 여행길에 있고, 그 사이 사이 작곡 활동도 하는 것 같다”며 “정말 바쁜 인생인 것 같지만 꿈꾸는 듯, 매일매일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옛날 음악, 자연, 클럽에 갔던 기억, 다른 아티스트와의 재밍(Jamming) 등 여러 가지에서 음악적 영감을 주로 얻는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감정이 흐르는대로 두는 편이다”라고 자신의 음악 작업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이즈노이즈는 공연을 기대하고 있는 한국 팬들을 향해 “사랑한다. 빨리 가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보이즈노이즈는 윤미래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3에서 열리는 ‘Capture the City’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Capture the City’는 하이네켄이 뽑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6대 도시로 서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서울을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알릴 수 있는 아티스트로 한국에서는 윤미래, 해외 아티스트로는 보이즈노이즈가 선정 돼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의 성사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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