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마성의 반달 눈웃음··· ‘밤을 걷는 선비’ 여심 홀릭

‘밤을 걷는 선비’가 밝은 에너지와 웃음이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콘텐츠 K

‘밤을 걷는 선비’가 밝은 에너지와 웃음이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측은 11일 이준기 이유비 김소은 장희진 최태환의 비하인드 스틸이 시선을 끌어 모은것.

공개된 스틸 속 이준기-이유비-김소은-장희진-최태환은 극중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물씬 풍겨내고 있다. 이준기는 화사한 햇살 아래서 햇살보다 더 환한 마성의 반달 눈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또한 극중에서 환한 미소보다 무표정을 더 많이 보여주는 김소은-장희진의 환한 미소 역시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소은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하얀 치아를 드러내는 단아한 미소로 고전미인 매력을 물씬 뿜어내 현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도도함과 섹시함을 뿜어내는 장희진은 의외로 현장 귀염둥이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희진은 컷 소리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찡긋하며 미소 지어 상큼한 매력을 드러내 촬영 전후 반전 모습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최태환의 등에 업혀 있는 이유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극중 정신을 잃은 양선(이유비 분)을 업은 호진(최태환 분)의 촬영 모습을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은 마치 친 오누이 같은 케미를 내뿜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유비는 왕방울만한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앵두 같은 입술을 쭉 내밀어 극강의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애교배틀을 방불케 하는 출연진들의 특급 애교와 화사한 미소에 무더위 속에서 모두 힘을 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은 “배우들이 촬영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 촬영에 들어가면 온 신경을 집중해서 자신의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해 촬영을 하고, 촬영이 끝나면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배우들은 컷 소리와 함께 지친 스태프들에게 활력을 선사하는 인간비타민으로 변신해 현장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한다.

누구보다 힘들 텐데 스태프들을 향해 천사미소를 보여주는 배우들 덕분에 스태프 모두 힘을 내 한마음 한 뜻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밤선비’ 팀 모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2막을 맞이한 ‘밤선비’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