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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무녀굴’, 유선-차예련 제주도 방언 수준급 실력 ‘눈길’

‘퇴마: 무녀굴’, 유선-차예련 제주도 방언 수준급 실력 ‘눈길’

등록 2015.08.12 08:3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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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무녀굴’, 유선-차예련 제주도 방언 수준급 실력 ‘눈길’ 기사의 사진

올 여름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공포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퇴마: 무녀굴’(제공/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제작: ㈜케이프로덕션, ㈜플로우식스, ㈜버티고필름│감독: 김휘)의 여자 주인공 유선과 차예련이 영화 속에서 선보인 수준급의 제주도 사투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의 두 여배우 유선과 차예련이 영화 속에서 완벽한 제주도 사투리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퇴마: 무녀굴’은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지지만 현재는 출입이 제한돼 있는 ‘김녕사굴'’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얘기로, 영화 속에도 제주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그로 인해 두 배우는 직접 들어도 이해하기 힘든 제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야 하는 큰 숙제를 떠안게 된 것이다. 특히, 유선은 신병을 치료하는 과정에 빙의 된 ‘금주’의 모습으로 제주도 사투리를 쉴새없이 쏟아내는 고난도의 장면을 소화해야 했는데, 베테랑 배우인 만큼 제주도 토박이와 같은 유창한 사투리 실력을 뽐내며 빈틈없는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차예련은 극 중 제주도 출신의 PD ‘혜인’ 역을 맡아 빙의된 ‘금주’가 내뱉는 제주도 사투리를 ‘진명’과 ‘지광’에게 설명하고, 금주와 연관된 제주도의 얘기를 전하며 영화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선 차예련 두 여배우의 수준급 제주도 사투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퇴마: 무녀굴’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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