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진상녀에 제대로 빙의하며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라미란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라미란 주연의 tvN '막돼먹은 영애씨14'가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면서 “방송 단 2회만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라미란’표 웃음폭탄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은 틈만 나면 이영애(김현숙 분)의 옛 연인들 이름을 거론하며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등 눈치 제로의 정석을 선보였다. 또한 인쇄소를 찾아온 손님에게 개인적으로 일을 받으려고 애쓰거나 새 사장님에게 잘 보이려 아부하는 등 낙원사의 대표 얌체로 등극한 것.
특히 시간또라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미란의 진상이 빛을 발했다. 미란은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신입들에게 선심 쓰듯 무료쿠폰을 건넸지만, 이후 끊임없이 “내놔”, “넣어둬”를 반복해 기분을 종잡을 수 없게 했다. 또 박두식(박두식 분)이 자신을 희망퇴직 대상자로 지목하자 그에게 발길질을 하며 욕설을 퍼붓는 등 나노급 감정기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라미란, 매 시즌마다 기대 그 이상”, “라미란, 진상인데 왜 이렇게 귀여운 지 모르겠다. 시즌 12부터 볼매”, “라미란, 박두식 머리채 잡을 때 완전 사이다! 새로운 유행어도 히트예감”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의 활약은 매주 월, 화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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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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