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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갤럭시노트5, S펜만 탑재한 갤럭시S6?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5, S펜만 탑재한 갤럭시S6?

등록 2015.08.14 08:4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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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노트5.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노트5.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를 공개했다. 패블릿폰 시장을 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도 함께 선보였다. 하지만 갤럭시S6와 성능,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폰) 시대를 개척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5번째 제품인 갤럭시노트5는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이다. S펜 탑재, 화면만 커진 갤럭시S6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갤럭시노트5엔 14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74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에는 다운로드 450Mbps, 업로드 50Mbps를 지원하는 Cat9 규격의 모뎀칩이 내장됐다.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 LPDDR4 4GB 램이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이며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S6와의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 크기, 네트워크, 램 용량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5.1인치에서 5.7인치로 커진만큼 배터리 용량이 450mAh 늘어났다.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갤럭시S6의 경우 국내에서는 3밴드 LTE-A 경쟁을 위해 Cat9으로 출시됐다. 글로벌 모델은 다운 300Mbps의 Cat6를 지원한다. 갤럭시노트5는 국내에서만 적용되던 Cat9을 글로벌 모델로 확대했다. 갤럭시S6에는 3GB램이 적용됐지만, 갤럭시노트5에는 4GB램이 내장됐다. 색상은 블루토파즈를 제외하고 갤럭시S6와 동일하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노트5에서 S펜을 제외하고 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이 제품 또한 블루토파즈를 제외하고 모든 색상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와 동일하다.

사용자 경험은 다소 차이난다. 갤럭시노트5에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 새롭게 내장됐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가 가능한 기능이다. 또 S펜을 이용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다.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 있는 스크롤 캡처 기능도 추가됐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엣지 디스플에이에서 전화와 문자, 이메일을 보낼 수 있던 피플 엣지 기능에 손글씨와 사진, 노크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 기능이 추가됐고 즐겨찾응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앱스 엣지 기능도 내장됐다.

이 두 제품은 모두 스마트 기기 간 연동성을 높이는 사이드싱크 기능이 추가됐다.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된 PC나 태블릿PC에 쉽게 연결,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전화와 메시지, SNS 등 다양한 알림을 PC나 태블릿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의 용감하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두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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