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오는 21일 글로벌 출시된다. 국내 출시일은 삼성페이가 국내 출시되는 20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시장에서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여파로 전작과 유사한 90만원대로 출시될 시 성공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갤럭시S6와 비교해 램 용량, 디스플레이 크기, 배터리 용량 등이 늘어났다.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글로벌 출시일은 21일로 정해졌다. 국내 출시일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국내 출시일이 20일로 정해진 만큼 삼성페이와 함께 국내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출고가다. 국내시장만 놓고 보면 단통법 시행 이후 프리미엄폰 구입을 꺼려하는 추세다. 공시 지원금을 포함 10만원대 미만에 구입할 수 있는 중저가 제품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국내 판매량도 전작 대비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경쟁사인 LG전자의 G4 또한 국내 판매량이 기대 이하라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국내 출고가는 9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 갤럭시S6의 출고가는 97만9000원이었다. 전작과 비슷한 출고가로 출시될 시 국내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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