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하며 최근 3년간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운 ‘미니언즈’가 13일 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 시리즈 사상 역대급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 세계 45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흥행 수익 15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국내 흥행 스코어를 2배 가까이 앞지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특히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5’와 같은 쟁쟁한 블록버스터 경쟁작이 많은 8월 성수기에 애니메이션인 ‘미니언즈’가 이룬 이 같은 쾌거는 업계를 더욱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 전 세대를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미니언즈’의 최종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이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미니언즈’는 남녀노소를 사로잡는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영화의 배경인 60년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거리로 가득하다.
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것은 물론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하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으로 호평 받고 있는 ‘미니언즈’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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