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2회에선 여자 주인공 ‘오인영’역을 맡은 다솜이 몸싸움과 방귀를 불사한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다솜이 연기하는 오인영은 무식해서 더 용감한 천방지축 캐릭터디. 인기 없는 걸그룹 멤버로 재기를 꿈꾸며 예능프로그램인 ‘며느리 체험’에 출연, 이 과정에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가짜 며느리가 됐다. 깐깐한 잔소리로 혼을 빼놓는 시어머니와 사고만치는 트러블메이커 며느리의 첫 만남은 앞으로의 좌충우돌 시집살이를 예고하며 흥미를 돋우고 있다.
특히 이날 다솜은 푸른 텃밭을 런웨이로 패션쇼 장으로 만들었다. 짧은 핫팬츠와 배꼽티의 스트리트 패션부터 챙 넓은 모자와 청순한 원피스의 샤방샤방 패션, 야생미가 느껴지는 호피무늬 패션, 마지막으로 시골의 향기가 느껴지는 몸빼 패션까지, 각양각색 패션쇼를 펼치며 텃밭을 점령한 모습을 과시했다.
여기에 다솜의 필살 애교 퍼레이드는 웃음을 자아낸다. 다솜은 리얼한 표정 연기와 다이내믹한 몸짓을 선보이는 등 주변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는 뻔뻔함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흥이 오를 대로 오른 다솜이 이번엔 어떤 기막힌 사고를 쳐 시어머니 뒷목을 잡게 만들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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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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